[1D1C] Preface to 1D1C

 

 

SNS 팔로우 하던 작가님이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약 2년 2개월의 시간을 끝으로 "매일의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글을 올리셨다.

 

그동안 작가님이 매일의 작업을 했다는 것을 '이제 그만하겠다'는 게시글로 알게 되었다.

 

겪어보니,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매일 하는 것인 것같다.

 

한살 한살 먹을 수록 새해의 감흥은 사라지고, 그와 동시에 새해의 목표도 사라졌다.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매일 하는 것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별다른 다짐이나 감흥 없이 새해를 맞이하는 태도를 고쳐먹고, 뒤늦은 새해 목표를 잡아보려 한다.

 

벌써 1년을 질질 끌어온 사이드 프로젝트를 1일 1커밋을 목표로 착실히 실행할 것이다.

 

올해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안하고 일찍 잠들었는데, 구정때 혼자라도 카운트 다운하면서 새해를 유별스럽게 맞이해보려 한다.

 

*1D1C : 1 Day 1 Commit